성경말씀을 믿음으로 지켜야 할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 사람들이, "성경에 기록된 동성애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율법과 그에 대한 심판을 이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합니다. 이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답은 "하나님이 정하신 율법과 그에 대한 심판을 우리는 믿고 두려워하여야 할 뿐, 그에 대해 옳다 그르다 논단할 자격이 없다."라고 단호히 잘라 말하여야 합니다. 이런 질문은 마귀로부터 발생된 유혹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정히신 율법과 그에 대한 심판을 믿고 두려워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듣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을 임의로 말하는 자는, 이 시대에 활동하는 사단의 말을 따를 이 시대의 아담과 하와 같은 자들입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태복음 5:17~18) 하심 같이, 성경말씀은 오로지 믿음으로 지키고 실행하여야 할 불변의 진리일 뿐, 사람이 어떻게 인식해 받아들이냐 하는 것으로 그 말씀의 존폐나 선악이 결정될 성질의 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런 질문을 하거나 또 이런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자들은 모두다 에덴동산의 마귀와 같은 간교한 질문에 대해 아담과 하와 같은 어리석은 반응을 보일 자들입니다.
어느 음탕한 여인이 부부 생활에 여념이 없는 친구 여인을 찾아가, "요즘 이 시대의 아내들이 한번 쯤 다른 남자와 남몰래 은밀한 사랑을 갖고 싶다는 점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럴 때에 남편된 당신이 보고 듣기에 합당한 아내의 대응이 어떠하여야 합니까? 아담과 하와처럼 자신들의 근본이 되시고 남편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임의로 논단할 수 있는 마이크가(발언권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감격하고 돈환(사단)이 듣기 좋은 말들을 펼쳐 놓아야 합니까, 아니면 예수님처럼,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태복음 4:10)라는 말로 음녀의 행실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합니까?
사단이 이 시대에 와서도 법을 준수하여야 할 사람들을 모아다가 그 법이 자신들의 삶에 적합하냐 부적합하냐를 여론 조사 형식으로 질문해 유혹합니다. 법의 선악과 존폐를 논단할 수 있는 입법자와 재판자는 하나님 한분 뿐이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를 당신은 이 시점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것 자체부터가 평지풍파를 불러 일으킬 재앙의 소지를 담은 이간질입니다. 여자가 한 남자의 아내로 사는 것이 불멸의 진리라는 것을 여인들이 버젓이 알면서도 그것을 거역하는 여인들이 많아졌으니 너도 그 일에 가담하라는 뜻의 선동적인 질문이 바로 세상 여론 조사입니다. 즉 법을 지켜야 할 신민(臣民)의 지위에서 해방되어 이제는 법을 심판할 반역의 대열에 가담하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반역에 가담한 자들은 성경말씀과 국법과 불문율의 윤리도덕을 임의로 논단(論斷)하길 좋아 합니다. 왜냐하면 그간의 모든 욕정이 이런 법들에 너무도 얽매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발과 거역을 쏟아 붓는 일이 너무도 통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악의 원흉인 사단이 여론 조사라는 미명으로 마이크를 갖다 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의 법들을 성토(聲討)합니다. 사단이 이렇게 쏟아 놓는 오물들을 모아다가 성경말씀과 국법과 기존의 윤리도덕을 심판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의 혼란입니다. 이런 일의 선두 주자가 바로 성경말씀을 임의로 논단하는 신학자들이며, 국법을 폄훼하는 이적행위자들과 남녀간의 성행위를 파괴하는 동성애자들이 그 뒤를 좇고 있습니다.
진리와 국법과 예의도덕을 고수하도록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에 반하는 여론 조성의 주인공은 하나님을 반역한 사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논단해 거역하려는 세상 여론의 주관자(마귀)가 마이크를 잡고 자신에게 닥아오기를 기다렸다가 마이크를 잡으면 지금껏 품어 온 모든 반역과 거역과 불륜을 거침 없이 쏟아 붓습니다. 사단의 손에 잡힌 마이크를 통해 신학자들은 지금껏 상상하고 꾸며본 우상의 예수님을 마구 그려 펼치며, 이들의 악습을 본받은 김일성 추종자들이 자신들에게 마이크가 주어지면 대한민국 국법과 통수권자를 마구 폄훼하고, 또 이에 편승한 동성애자들에게 마이크가 주어지면 이성(異性)을 망각한 말초신경 위주의 성행위를 펼쳐 자랑합니다.
사람을 다스리는 공직자의 권세는 원래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투표행위로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공직자를 선출하는 일은 사단이 주는 마이크로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공직자를 뽑는 짓입니다. 한치 앞도 못보는 육신의 안목으로 나라와 민족을 이끌 공직자를 선출하니 천만년의 세월이 흘러가도 지상낙원과는 점점 더 거리가 먼 지옥 사회만 만들 뿐입니다. 그러나 사단(세상)의 손에 잡힌 마이크라 할지라도 소신 있게 바른말 하는 분이 세상에 등장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단이 잡고 있는 마이크에다 대고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태복음 4:10)고 말하여 세상 여론 조사의 담당관인 사단을 호되게 꾸짖고 책망하였습니다.
사람으로서 무엇을 논단(論斷)할 수 있고 재단(裁斷)할 수 있고 규명할 수 있는 한계점은 인간의 이성(理性)과 육신의 육감(肉感)이 미치는 범위 내에 국한될 뿐, 인간 이성과 육신의 육감이 헤아릴 수 없거나 미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임의로 논단하거나 재단하거나 규명하게 되면, 반드시 그 모든 일들이 죄악으로 판명되어 중징계를 당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사람은 사람(육신) 이하에 관한 것들만 논단하고 재단하고 규명할 수 있을 뿐, 사람(육신) 이상에 대해서는 결단코 논단하거나 재단하거나 규명할 수 없습니다. 설혹 임의로 논단하고 재단하고 규명하였다 하더라도 그 모든 말들이 거짓으로 판명되어 고소당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마태복음 5:37) 하신 뜻은, 사람이 어떤 불확신한 일들이나 문제들에 대해서는 다만 자기의 생각으로는 그것의 실체와 진실이 아마도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만 족하여야지, 그것의 실체와 진실이 반드시 이러저러하다고 우기거나 주장하여 남들에게조차 자신이 주장하고 우긴 말들을 믿고 따르도록 강요하게 되면, 이때부터는 거짓된 악이 그에게 개입하여 김일성 일가들처럼 뭇 사람들을 죽음과 고통의 사지(死地)로 몰아 넣는 살인행위가 됩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이 인공 위성을 쏘아 올려 별에까지 손길이 닿는 지식에 이르게 되자 자기들 딴에는 세상만사를 모두 밝히고 규명할 수 있게 된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지금껏 찾아 발견해 알고 있는 것보다, 찾아도 발견해 알 수 없는 것(일)들이 몇천만 배도 더 된다는 사실을 도무지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린도전서 13:12) 하심 같이, 사람들이 알고자 하는 모든 실체와 진실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으로만 가능하게 하셨을 뿐, 인간 혈육의 지식으로는 아무 것도 깨달아 알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1) 하셨고 또, 욥 같은 의인도 자기 의만 믿고 함부로 하나님을 논단하다가 그 일이 죄가 되어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욥기 42:3)라고 회개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경지인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만 가졌을 뿐, 영원에 이르는 길은 알 수 없으며, 또 모든 걸 깨달아 알고 헤아리려는 열망은 가졌어도 열망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지혜로운 질문과 지혜로운 의문을 갖고 지혜자를 찾아가 지혜자와 함께 정문정답으로 즐기나,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질문과 어리석은 의혹을 품고 우둔한 자를 찾아가 우둔한 자와 함께 우문우답으로 즐깁니다. 지혜로운 자는 만물이 어떻게 조성되었고 사람의 근본 시조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과 의문에 대한 정답은 오직 그것들을 창조해 만든 분께만 있다고 생각해 찾아 구하나,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자식 같은 과학기재가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줄 알고 그것들을 의존해 답을 구합니다. 하나님 아는 일에 전심전력하여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알고 계시는 모든 것들을 알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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