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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은 갱제대통령에 대한 유감§●☜ 2017-03-23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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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갱제대통령에 대한 유감

 

조선의 성군인 세종대왕은

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고,

나라는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 하였다.

 

이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도자의 덕목은 백성을 잘살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

 

오늘 경제를 몰라

갱제로 만들어

나라를 말아먹고

수많은 국민들을 죽인

전 갱제대통령이 죽었는데

세상은 영웅이 떠났다며

난리법석이다

 

그때 갱제로 쪽박이 난 나라는

여전히 힘들어 있고

하루아침에 직장과 재산을 모두 잃은 수많은 가장들은

한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그렇게 죽어갔고

망한 가족들은 해체되어

지금도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데

이 땅의 수많은 가장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그 갱제대통령을 영웅이라며 추모하고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참 기막힌 나라

기막힌 국민들이다.

 

내 비록 무식한 산골 촌부이나

나라를 말아먹고

수많은 이 땅의 가장들을

죽음으로 내몰아갔던 갱제대통령의 죽음을

반기며 축배를 들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추모해야할 의리는 없다

 

다만 다시는 이 땅에 경제를 모르는

갱제대통령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섬진강 밤 강에 띄운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5년 11월 22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사진설명 : 갱제대통령이 죽여 버린 이 땅의 수많은 가장들의 혼백을 위하여, 억새에 묻힌 망주를 게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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