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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정치연합 신당-탈당파, 민주당 측과 '물밑 공조' 움◈〓◆ 2017-03-25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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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신당-탈당파, 민주당 측과 & #39;물밑 공조& #39; 움직임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 및 신당추진 세력과 원외정당인 민주당과의 연대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야권 구도 재편 가능성이 끊임없이 거론되는 가운데 신당·탈당파는 야권 적통성의 상징인 & #39;민주당& #39; 간판을 확보하고, 민주당으로서는 외연확대를 위한 세(勢)를 키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양측의 물밑 공조 움직임이 감지된다.

이에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당명 개정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 #39;민주당& #39; 당명이 신당파에 넘어갈 경우 텃밭인 호남 민심의 향배 등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어 내심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무소속 천정배 의원측을 비롯한 신당 창당파와 민주당간 & #39;함께 하자& #39;는 등의 대화가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할 단계는 아니지만 함께 간다는 부분에 있어 다양한 세력과 깊숙이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이라 써놓고 민주당이라 읽는다.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민주당으로 돌아가자고 다시 제안한다"며 "그러나 어떻게 하죠? 신당 창당파들이 민주당과 함께 한다는 소문도 있다"며 복잡한 심경을 언급했다.

야권 안팎에서는 천 의원이 신당 창당 과정에 & #39;민주당& #39;이라는 당명을 확보하고 전국세력화에 나설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천 의원은 "아직 신당을 만드는 것도 최종 결심하지 않은 마당에 당명 논의를 했겠는가"라며 "앞으로의 과정에서 인연이 있는 분들과 협의해볼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된 건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천 의원은 4일 국회의원 당선 후 처음으로 전북지역을 방문, 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주도하는 & #39;신당 창당& #39;의 추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이날 간담회가 신당 창당에 대한 호남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영남 지역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했던 인사를 포함, 새정치민주연합의 영남지역 당원 110여 명이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해 & #39;제3지대 헤쳐모여& #39; 움직임이 본격화된 게 아니냐는 관측마저 있다.

& #39;민주당& #39; 당명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신당 세력간 기싸움이 치열해지면서 민주당의 & #39;몸값& #39;이 크게 오르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3월 당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중앙정치위원장이 제3정당 창당에 합의한 뒤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공표하자 6개월 뒤인 9월 중앙선관위에 등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 #39;민주당& #39; 당명을 복원하기 위해선 합당이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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