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혹은 친노 지지자분들께 드리는 말
교과서 국정화 반대도 좋고 세월호 진상조사도 좋고 정부 욕하는 것도 다 좋습니다.
문제는 선거에서 이겨야 된다는 것. 그래야 새누리당을 조지든 역사를 바로잡든 할텐데 말이죠.
근데 친문세력이 앞장서서는 절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피를 깍는 노력을 해야 여타 지지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게 현재의 친노 혹은 친문세력입니다.
다른 세력이 선거를 이끈다고해서 승리를 장담 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불리하지만 그래도 한줄기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걸 제발 알아주세요.
당신들이 조롱하는 저같은 회색분자들의 대부분은 진심으로 새누리당 침몰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들이을 "국정원 알바 혹은 이간질러들이 하는 선동이다" 하는 단순한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실인식이 미친도록 빠릅니다.
질 것 같으면 자기네 계파가 학살당할 것 각오 하더라도 일단 공천권이든 뭐든 넘겨줍니다.
일단 선거에서 지면 자기네계파가 지는 것보다 훨씬 큰 피해가 온다는 것을 아니까요.
근데 현재의 친문, 운동권 계파는 어떻습니까?
다른 계파가 잡으면 절대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협박만 잘합니다.
그리고 뭉치자 라는 헛소리를 합니다.
다른 계파가 주도권을 잡을 때는 뒤에서 총질 하던 사람들이 말이죠.
지금도 팟캐스트든 방송이든 정부보다는 자기당 반대편인사들을 죽어라 까고 있는데 저게 정말 새누리를 이기려고 하는 짓 일까요
저런 것은 정의도 뭐도 아닙니다. 그냥 무능력한 것들이 탐욕만 많아서 남들에게 민폐나 끼치고 있는 행위일 뿐입니다.
저런 집단을 무비판적 으로 지지하는 것이야 말로 경계해야 되는 일입니다.
제발 비판적인 사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간에 비판없는 지지는 결국 또다른 새누리당을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안철수쪽으로 돌아선 지지자로서 언제든 안철수가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버릴 준비 하고 있습니다.
벌써 반쯤 돌아서기도 했구요.
그렇게 크던 안철수 지지율의 하락이 이런 것 때문입니다. 맹목적인 지지가 아닌 비판적인 지지자들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제발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신격화 하지마세요. 정치는 종교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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