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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 미국 대사는 ‘종북주의자’인가?↔◀◀ 2017-04-12 18: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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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9 추천:37
< 전 미국 대사는 ‘종북주의자’인가? >

최근 남북의 첨예한 군사적 충돌과 고위급 대화에 대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이북의 국가 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돼지새끼’ 등의 용어를 써가며 비난하고 조롱하는 글들이 무수히 올라옵니다.

평소에 점잖거나 이성적, 합리적인 포스팅을 올리던 일부 얼벗님들마저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어 안타깝습니다.

물론 한국사회의 ‘상식’이나 정치적 관점으로 얼마든지 이북의 정치체제와 핵 개발, 그리고 인민들의 불충분한 인권 문제에 대해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단체제의 폐해가 한반도 그리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북이나 그 지도자를 욕하고 비난하는 데 정력을 낭비하기보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0년대 말 한국 주재 미국 대사까지 역임한 그래그씨가 대다수 한국인들에게 충격적(?)인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가 주사파이거나 종북주의자이기 때문일까요?

[아래는 주요 기사 내용]

도널드 그레그(88) 전 주한 미국대사는 1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에 대해 “그는 북한을 다른 방향으로 변화시키려고 하지만 원로 군간부들이 원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김정은)는 스위스에서 교육받은 똑똑한 젊은이”

“북한이 붕괴할 것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의 경제는 나아지고 있다. 우리는 북한과 이야기해야 한다. 빠를수록 좋다”

“(미국이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최악의 방법이므로 절대 반대한다”

“북한은 미국과 한국이 자신들을 공격할 의도가 없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며, 결국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

"(2002년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에게) 당신의 아버지를 죽이려 했고, 어머니를 죽인 북한을 방문하다니 매우 용감하다”고 말했는데 박 의원이 “희망으로 미래를 봐야지 슬픔으로 과거를 봐서는 안 된다”고 훌륭한 답을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박 대통령이 남은 2년간 (자신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기사] 그레그 전 미국 대사 "김정은 똑똑한 젊은이" http://huff.to/1GnR5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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