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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비아빠들 산부인과 의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017-04-13 0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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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4 추천:51

참 억울하고 분한일을 당해 자유게시판에 하소연해봅니다.

지금 너무도 화가 치밀어 이화를 가눌길이 없어 정신과치료와 약물치료로

겨우 화를 삭이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정말 큰사고 칠거 같은 상황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 아내가 임신38주차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다니던 산부인과 병원 의사가 태아 머리가 크고(10.5센티라고 함) 자궁입구가 좁아

도저히 자연분만은 어렵다고 유도분만을 시도하고 안되면 제왕절개까지 갈수 있다고 유도분만을 강권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의사말을 믿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유도분만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아내는 상당히 힘들고 지쳐있었구요...

그러자 의사는 입원을 하고 다음날 다시 유도분만을 시도해보자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리하게 연속으로 유도분만을 진행하면

 일단 아내가 힘들어하고 태아에게도 안좋은 영향이 있지않을까 해서 일단 퇴원을 하고

집에서 관련자료를 검색중

평소 저희가 다닌병원의사가 유도분만권유후 제왕절개로 이루어지는 수술을 많이 하고 있다는 지역커뮤니티의 글을 보고

다음날  다른 병원을 두군데나 찾아가 진료를 받았는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두군데 병원에서 모두

태아의 머리사이즈가 9.8센티이고 산모의 자궁입구도 정상이어서 자연분만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겁니다.

 

저는 이사실을 듣고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다음날 의사에게 항의하러 갔습니다.

 

태아의 머리크기가 당신이 말한크기와는 작고 산모의 자궁도 정상이라는데 어떻게 된거냐 따졌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당신 소속이 어디냐(제가 사는 지역이 군부대가 많아 외모가 머리가 짧고 까매 군인같다는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만 군인은 아닙니다.)라는 동문서답에 그만화가 치밀어

 

당신 돈때문에 산모와 태아의생명을 가지고 장난질치는 사기꾼 아니냐고 했더니

제게 입증할수 있으면 입증해봐라고 반말과 욕을 하면서 명예훼손과 영업방해로 고소하겠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서로 험악한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나이가 한 60은 처먹어보이는 의사라 정말 때릴수도 없고 화를 어거지로 억눌렀더니

정말 현기증이 날정도더군요.  정말 속으로는 때려죽이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때려죽이고 싶습니다.

그래봤자 저만 손해고 곧태어날 아이와 처를 생각해서 정말 혼신에 힘을 다해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집에들어와 " 유도분만 제왕절개 돈벌이 " 라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전세계에서 중국과 우리나라 일부산부인과의사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기사를 뒤늦게 발견하였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가슴속에 큰 불덩이를 어거지로 누르고 있는거 같아 너무 힘들고 불면증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일도 제대로 하지못해 이대로는 정말 큰일 내겠다 싶어

난생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신경정신과 병원에 가서 상담치료 받았더니

정신과의사가 자칫 공황장애로도 갈수 있으니 상당기간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현재 정신과약을 먹으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합니다.

 

예비아빠분들 이글 보시고 저같은 더러운꼴 당하지 않길 비는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가지고 장난질쳐 돈을 벌려고 하는 나쁜 버러지같은 놈들이 활개치게 하지 맙시다.

비상식이 상식이 되는 이세상을 더이상 관망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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