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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정적인 순간에 역할 못하는 대한민국 전문가 집단들♣●▽ 2017-04-24 23: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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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때 어느 누구 하나 전문가적인 의견을 내는 집단이 없었다.

결국 일본에서 실험한 동영상이 우리나라 언론에 소개되었다.

기술이면 기술, 행정이면 행정, 법이면 법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절대절명의 순간에 대하여 그 동안

연구한 성과 등을 토대로 필사적으로 자료를 제출하고 토론하여야 하지만,

정작 세월호 사건은 아마추어 기자들에 의해 두서없는 추론으로 범벅이 되어 희생자 가족들만 분노에 차게 했다.

 

경주 지진이 일어나니까 또 우왕좌왕 하면서 누구하나 결정적인 연구성과나 근거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는 집단이나 전문가가 없었다. 다만 어디가 진앙지인지만 열심히 그림에 표시하여 현황파악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전문가 또는 관련 공학자들은 예측을 하고 행정주체는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여야 하지만,

정부 탓만하고 예산 탓만 한다......

 

우리사회는 상층부의 희생과 정열이 부재하고 하부인들의 희생으로 성립되어왔던 독특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이 있다.

임진왜란 때도 왕은 도망가고 민초들이 이 나라를 지키고.....왕이 죽으면 아들이 왕이 되면 될 것을.....

 

우리사회는 그 동안 선진국의 연구성과나 사회적 경험을 담습하거나 반면교사로 활용하여 잘 성장하여 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우리만의 문제 또는 세계적으로 없었던 문제나 공학적 발전을 목표로 나아가야만 하는 시대에 도래하였으나, 그 동안 남의 나라 성과를 무임승차한 버릇이 있어서 우리만의 성과를 생산하거나, 생산하여도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성숙한 기술의 저변확대가 되어 있질 못하다.....즉,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탓이다...

다들 입시지옥이다...무지막지한 학습량을 우리나라 학생들이 소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이를 사회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나고 하는 건전한 루틴이 문화적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가까이 언론을 통하여 접하는 관련 관계자들은 종합선물 세트에 가까운 비전문가들 투성이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일극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수도권 중심의 처리 방식으로는

우리의 미래가 없다.

 

즉,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결합으로 국력이 커질 수 있으나,

상부구조의 역할이 정말 부족하다. 상부구조의 역할은 타국의 상부구조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안되므로 국내에서 하부구조보다 중요한 일을 한다고 하는 식의 상대적 만족으로 역할을 다한다고 착각하는 것이 우리나라 상부구조인들의 문제점이다.

 

경주에서 지진이 났다면, 대학교수 등 지식인들이 배낭메고 걸어다니면서 조사연구를 수행해야 하는데,

아무도 없다. 서울에서 메스컴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일로 시간을 버리고 있다.

매우 슬픈 일이다......지금 경주에는 많은 연구자, 공학자들이 측량기등 관측기를 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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