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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0年代末■▶ 2017-05-04 1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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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年代末 우리社會는 中心을잃고 漂流하고있었다.
더以上 思想 論爭도 展開될수 없는 狀況이었다.
右翼은 沈默하고 불근 깃발들이 大學街와 産業界를 비롯한 우리社會를 左之右之하고 있었다.
勢力化된 多數의論理가 絶對 善으로 여겨졌으며 政府를 비롯한體制擁護, 保守陣營은 惡의標本으로 通稱되었다. 이러한變化는 大學, 勞動運動圈 뿐만 아니라 文化界에서도 나타나기 始作했다.

大韓民國의首都 서울에서 歷史의敵으로 規定되었던 빨치산을 素材로한 冊 《南部軍》이 出版되어 베스트셀러가 됨과 同時, 大型 스크린을타고 映畵로 上映되기도 했다.
映畵館의 觀客들은 學生들이 主流를 이루었으며 觀客들은 빨치산들이 警察과 軍人을 攻擊할 때는 拍手를 아끼지 않았으며 빨치산들이 죽어갈 때는 아쉬움을 맘껏 表現했다.
社會가 이렇게 변해가자 當時 빨치산들을 直接 討伐했던 警察署長 金斗云 씨가 《지리산 호랑이》라는 책을 出版하여 빨치산의 罪惡을 告發하였으나 그의 作品은 날개를 잃은 외로운老人의 몸짓에 不過하지 않았다. 變化해가는 時代의潮流가 그의作品에대해 關心을 갖지않았다.

이時期에 돈과 명성을 얻고 영웅이 되는 길은 체제를 부정하고 세력화된 다수의 논리에 동조하면 틀림없는 것이었다. 국가기관에서도 이런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논리의 대응을 연구해봤지만 관료주의에 익숙한 그들의 체질이 이처럼 예리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

《南部軍》의 열기가 차츰 식어갈 무렵 이번에는 수소폭탄에 비교될 만한 《太白山脈》이라는 소설이 점차 세인들의 입에 회자되기 시작했다. 이 무렵 필자는 시대의 조류를 틈타 출간된 수십 종의 소설 및 출판물들을 수집하여 이들의 문제점과 또 우리 사회에 우익이라 불리는 계층들의 문제점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표류하고 있는 이 시대의 이정표를 발견하기 위하여 많은 출판물을 다독하고 있었다.

조정래 씨의 《太白山脈》도 90년 초부터 일기 시작하였다. 《太白山脈》 역시 시대의 조류를 최대한 활용코자 적당한 시기에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여순반란을 주제로 한 《太白山脈》은 해방 이후 터부시된 영역이었던 빨치산 및 좌익의 활동상을 역사의 주체로 부각시켜 작가의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마음껏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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