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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금호타이어 문제해결 위한 「원탁회의」

금호타이어 고공농성 현장 직접 방문 노조위원장과 면담
등록날짜 [ 2018년03월05일 20시39분 ]

광주시장에 출마예정인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3월 5일 더블스타 매각에 반대하며 고공농성중인 금호타이어 노조 조삼수 대표지회장을 만난 후,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 채권단, 광주시, 시장후보자 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이 날 강 전 의원은 고공 농성 장소인 광주 광산구 송신탑을 직접 올라가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을 만났다. 강 전 의원은 노조 측으로부터 ▲더블스타 포함 해외매각 반대 ▲ 금호타이어 회생을 위한 고통분담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우선적으로 “금호타이어 사태는 노-사 당사간의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일자리와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관련 당사자들과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원탁회의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법정관리 포함한 지역사회 노사 공생방안 찾아야

강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후보와 노조위원장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먹튀 불가, 특혜불가’의 원칙을 확인한 바 있다”면서, ‘더블스타 해외매각’은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 전 의원은 지금까지의 워크아웃과 자율협약이 한계를 드러낸 만큼 원탁회의에서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지역사회와 노-사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채권단이 노사가 진통 끝에 마련한 합의를 인정하지 않고 더블스타 매각협상을 밀실에서 진행해 온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투자금 회수만 급급해 할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살리기, 기업 살리기라는 공익적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타이어 시장이 최근 10년간 연 3%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6년까지 수 천억억원의 흑자를 내왔던 금호타이어의 부실원인이 중국공장에 있는 만큼, 중국공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기업체질 개선과 장기성장 담보 방안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채권단 중심의 해외매각이 아니라, 법원 즉 공익주도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통해 부채 탕감 등 기업체질 개선으로 금호타이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전의원은 시간의 촉박함을 들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관련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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