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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중앙당에 이용섭 후보자격 박탈 촉구

이용섭 수사중인 ‘불법유출 당원명부’로 또 문자발송 ‘불공정 경선 ’ 불법 자행
등록날짜 [ 2018년04월15일 22시55분 ]

강기정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당원명부 불법유출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용섭 예비후보측이 또다시 같은 명부를 활용, 문자를 불법발송했다며 중앙당에 이 후보의 자격박탈을 촉구했다.

 

아울러 검찰과 경찰도 수사지연으로 인해 또다시 당원명부가 불법 활용되고 있는 사태를 방기한 책임이 있는 만큼 경선전 조속히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후보도 경찰수사에 신속히 응하라고 요구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섭 예비후보가 불법유출된 명부를 다시 활용해 문자를 발송했다”며 “중앙당은 한차례의 불법도 모라자 부정한 방법으로 광주시장 경선전을 또다시 흐리고 있는 이용섭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한 뒤 경선을 실시하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이용섭 예비후보 측은 지난 14일 당원명부 불법유출 관련혐의(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로 자신들을 고발했던 권리당원들과 경찰에 증거로 제출된 100여명 등에게 또다시 이 후보명의로 문자를 발송했다는 게 강기정 예비후보 측의 설명이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이처럼 계속되는 불법행위에 비춰볼 때 이용섭 후보측이 지지문자를 발송하고 있는 것은 모두 지난해 불법적으로 유출한 10만여명의 당원명부를 활용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더욱이 불법유출돼 문자 발송에 활용되고 있는 10만여명의 당원명부에는 이번 경선 유권자로 확정된 4만9천여명의 명단이 포함돼 있어 이는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지적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당원명부 불법유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용섭 후보측이 경찰의 수사지연을 방패삼아 문제가 된 그 명단으로 지지호소 문자를 보내고 있는 것은 어떻게든 당선만 되고 보자는 추악한 행태가 아닐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광주시민들과 당원들의 지탄에도 아랑곳 않고 경선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민주당의 권위를 훼손하고 경찰과 검찰이라는 공권력을 농락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면서 “중앙당은 즉시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이용섭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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