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사회적 일자리 정책 재구조화 어떻게 할 것인가Ⅰ』토론회
토론회에서는 이문국 교수(신안산대학교)가 ‘신중년 및 고용취약계층의 평생고용체계 구축을 위한 자활 및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이인재 교수(한신대학교), 이병학 원장(중앙자활센터), 강익구 원장(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성수 경영기획본부장(서울시 50+재단), 장재혁 국장(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 사회는 변재관 박사(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가 맡았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문국 교수는 “2020년부터 노인계층으로 신규 진입하는 베이비부머세대가 폭발적으로 늘고 2025년부터 노인인구 1천만시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신중년 및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사회적경제조직체와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하고, “정부가 지역 차원에서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 정책이 고용복지전달체계 개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돌봄(Care)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맞춤형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생활하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의미
이 교수는 베이비부머와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를 위한 기본방향으로 △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정책입안, △ 조세정책의 효과가 있는 연령대와 고용형태에 초점을 둘 것 △ 인생3모작 평생고용체계에 따른 전략적 프로그램 배치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한국형 실업부조 대상자는 신중년 베이비부머 세대의 차상위 자활사업 참여자와 중복될 수밖에 없는 집단이라고 규정하고 고용보험에서 실업급여가 종료된 후, 순차적으로 실업부조에 참여하여 공공부조체계로의 추락을 예방하는 정책구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형수 의원은 “2000년대 이후 고령 인구를 포함한 고용 취약 계층에 대한 여러 근로연계 고용·복지 통합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도입되었고, 지자체에서도 자체적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복합서비스를 시도해왔지만 질적으로 취약하고 양적으로는 불안정한 상태”라며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조직체를 포괄하는 고용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임시방편 일자리가 아니라 고령자와 지역취약계층에 적합하면서도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