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왼쪽 어깨 수술 성공적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후 재활에는 2~3개월쯤 걸릴 것이라고 병원관계자는 밝혔다.
수술을 담당한 김양수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어깨 통증이 있었을 것이고,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려고 해도 제약이 있어서 옷 갈아입고, 화장실 가고, 식사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술실로 이동한 뒤 파열된 어깨 힘줄을 봉합하고, 관절 주머니 주변의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카메라를 수술부위로 넣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것.
서울성모병원관계자는 '앞으로도 박 전 대통령은 2~3개월간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게 되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최대 1년여가 걸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