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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광주시, 예방접종과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등록날짜 [ 2017년06월30일 11시26분 ]


광주광역시는 전국 질병매개 모기감시 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29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보발령은 지난 7월11일보다 2주 정도 빠르고 6월에 경보가 발령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
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반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신발 상단이나 양말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캠핑이나 야외에서 잠을 잘 때는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구 분

접종 권장 기준

사백신

총 5회 접종

‧ 1차~3차(생후 12~35개월),

‧ 4차(만6세), 5차(만12세)

생백신

총 2회 접종

‧ 1차~2차(생후 12~35개월)

○
아울러, 19세 이상 성인은 일반적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대부분이 40세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와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질병매개체 감시 결과에 따르면, 6월 현재 아직 광주지역에서는 일본뇌염을 주로 일으키는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만큼 관심을 갖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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