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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5월 문화다양성 도시 선포

‘도시를 바꾸는 문화기획’ 토크콘서트도 진행
등록날짜 [ 2018년05월28일 05시02분 ]
부천문화재단은 ‘차이를 즐기자’는 슬로건 아래 5월 한 달간 도시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행사를 열고 27일 부천마루광장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축제엔 시민 1만여 명 이상 참여했으며, 부천민예총·(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와 공동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부천시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축제엔 외국인, 노동자, 청년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7명과 재단 대표이사가 나서 ‘부천 문화다양성 선언’을 하고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천이 문화다양성 도시임을 선포하고 차별 반대, 평화 지향, 정체성 존중, 창의적 표현 보장 등 현장에 참석한 부천시민들과 함께 외치고 큰 박수를 받았다.

전야제 사회를 맡은 영화 <귀향>의 배우 오지혜 씨는 “다채로운 예술을 가능하게 하는 게 바로 문화다양성”이라며 “다름을 이해하고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천시민들의 모습이 멋지다”고 전했다. 시민 이흥수 씨도 “이 자리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서로 똑같지 않더라도 함께하고 이해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부천시민이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폐막 이후 5월 31일 오후엔 부천아트벙커39(B39)에서 ‘도시를 바꾸는 문화기획’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포럼을 개최한다. 일반 시민부터 문화기획자, 행정가, 예술단체, 학생 등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 <그녀가 꿀잼을 만든다> 무료 관람과 브런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032-320-5351~4)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지역 주관기관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5년엔 동 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재단이 국내 최초로 실행한 문화다양성 캠페인 ‘한 가지 약속’(Do one thing)도 우수함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단위로 확산 시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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