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주민센터(동장 이순이)에서는 지난 6. 7일 14시 2011년도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직접 생산한 사랑의 명아주 효도지팡이 “청려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김태봉(77세, 남)어르신과 자생단체원이 직접 명아주를 심어 총 6단계의 공정을 거쳐 생산한 지팡이를 이기현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순이 동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이 관내 어르신 50분께 직접 전달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김만곤(83세, 남)어르신께서는 “옛날 나라에서 장수노인들에게 하사품으로 지급하던 귀한 명아주 지팡이를 지역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하여 노인들에게 전달해 주는 일은 오늘날 점차 희미해져가는 효(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매우 값진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이기현 주민자치위원장은 금번 생산한 300점의 지팡이 중 50점은 관내 어르신들께 무상 전달하고 나머지 지팡이는 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함과 동시에 동주민센터내에 판매대를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오프라인으로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쓸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