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최초의 3·1운동 발상지라는 역사성을 지닌 군산 구암 3.1동산이 4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되었다.
호남지역 최초의 3·1운동 발상지라는 역사성을 지닌 군산 구암 3.1동산
군산시는 3·1동산 성역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매입 등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우여곡절 끝에 작년12월 한국서부발전(주)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축물 철거 및 수목정비와 편익시설 설치공사를 6월말 마무리함으로써 군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3·1동산 성역화 사업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주요 정비 사항으로는 연립주택 3동, 일반주택 5동, 기타 지장물 등을 5월 말 철거 완료 하였고, 오랜 기간 방치된 수목의 간벌과 가지치기 등을 통해 시야 확보와 함께 폐쇄된 등산로를 정비했으며 해변로 및 구암 휴먼시아에서 접근할 수 있는 등산로를 추가 개설하여 접근성을 개선하였다.
군산시민의 쉼터가 될 3.1동산
또한 건물철거로 노출된 나대지에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토사유실 예방 및 무단경작 방지 효과가 예상되며, 꽃이 개화하는 가을철에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암 3·1동산 성역화 사업은 이후 2012년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2016년까지 추진하게 되며, 충혼탑, 3·1운동 체험관 등은 연차별로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
군산시 관계자는 구암 3·1동산의 임시 개방에 앞서 “성역화 사업이 본격화 되어 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보안등 미설치 및 편익시설 부족 등으로 공원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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