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9회 충장축제에 참여할 전국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를 비롯 주요 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5일 충장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충장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거리퍼레이드, 전국 동호인 밴드 음악경연대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등 전국 단위 4대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여할 역량 있는 단체를 오는 9월말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리퍼레이드와 밴드 경연대회 참가는 지역․나이․국적에 제한이 없으며, 구성원 20명(밴드는 5명 이상)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11명이상으로 구성된 팀들이 참여 가능하며, 10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광주지역 예선을 거친 7팀과 타지역 참가팀 50여개팀을 더한 총 60여개팀이 전국 예선 및 본선을 거치며 실력을 겨룰 예정. 

충장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 시상은
▲대상 1팀 7백만원, 최우수상 2팀에 4백만원씩 수여 총 11개팀 2천6백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주제의 표현력과 구성원의 참여 정도를 비롯 관람객들의 호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단체를 결정한다.
또한,
●전국 동호인 밴드 음악 경연대회
▲대상 1팀 3백만원, 금상 1팀 2백만원 등 총 8개팀 7백7십만원 상금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대상 1팀 5백만원, 최우수상 2백만원 등 총 12개팀 1천7백6십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충장축제홈페이지www.cjr7080.com를 통해 9월말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제추진위원회(전화 ☎608-2247~8, 팩스 608-2228)로 문의가 가능. 

구는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콘셉트와 가장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아 온 추억의 동창회도 그동안 학교위주로 운영하던 종전의 방식을 전면 개편해 소규모 50개팀 2,000여명이 참여토록 하는 등 보다 많은 단체가 참여토록 했다.

이와 함께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전국 2,700여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공모하여 민간단체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예비심사를 통해 선정된 40여개의 우수사례가 전시되며 박람회 전시관 현장에서 최종 심사를 실시,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하여 폐막식(10월 13일)에서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진정으로 좋아서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참여형 축제가 되어야만 지역축제로서 참의미를 확보하게 된다.”며 “올해 충장축제는 전국 거리퍼레이드를 비롯 전국 동호인 밴드 음악 경연대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지난해보다 20%이상 늘어난 650여개팀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