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선정한‘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지역관광 육성부문에 선정됐다.

그린 비즈니스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가는 그린 코리아(Green Korea)의 주역들 중 하나로 선정된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그린 케이블카'를 표방하며, 중간지주를 1개만 설치해 친환경성을 높였고，많은 사람들이 왕래해서 환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는 나무데크를 설치해 훼손 정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나무데크 주변에는 야생화 꽃길도 조성해 자연학습장 역할까지 하고 있으며, 케이블카 상부역사 공사로 인해 생긴 암반 구간에는 인공폭포를 설치해 친환경적 복원을 시도해 통영케이블카의 명물로 떠올라 탑승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통영케이블카는 통영의 관광자원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관광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면서 지난해 7월 30일에는 혁신관광개발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9월 5일에는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200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운행일수 1년도 채 되지 않은 통영케이블카는 오는 5월초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4억여원의 흑자를 달성에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한편,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 △지역특산물 6개 부문에 걸쳐 모두 22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했다.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수준의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발굴 ·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