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일 오후 2시 부천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부천의 시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경인선 지하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경인선 지하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을 선출했다. 추진위원은 부천테크노파크1단지 권오열 회장을 비롯해 부천의 기업, 금융, 지역단체, 직능단체 등의 약 60여 명.
이 자리엔 김만수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한선재 의장을 비롯해 원혜영,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과 경기도의회 류재구, 김광회, 김종석, 염종현, 서진웅, 신종철 도의원,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20여 년 전부터 부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과제 중 하나로 경인선 지하화를 꼽았었다. 그 땐 막연한 꿈이었지만 이제 실현 가능한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추진위원회 발족은 미래 부천의 청사진을 그리는 벅찬 자리이다. 앞으로 시민들의 역량을 추진위원회로 모으고, 시는 관련 지자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회의원들의 의회에서 지원한다면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천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회의 한선재 의장은 “부천은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을 실현시킨 것 같이 난제를 훌륭히 풀어낸 경험이 있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경인선 지하화를 꼭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회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감격스러운 자리이다. 현재 여·야를 넘어 국회에서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논의를 하며 힘을 모으고 있다. 경인선 지하화는 부천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것일 뿐 아니라 국가경제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경인선 지하화는 경인 express, GTX 사업과 겹치는 부분도 많지만 다른 두 사업보다 사업성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국토부에서 반응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에 제대로 힘을 모은 다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위원장으로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내어 빠른 시일 내에 경인선 지하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선 중 지하화를 추진하는 구간은 구로역에서 도원역까지 19개 역사 23.9km 이다. 소요예산은 5조5천억 원으로 추산한다. 부천을 지나는 구간은 5개 역 6.6km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