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국내 정보 수집은 현행대로 운영하고 3차장(대북관련)을 '과학기술차장'으로 변경하는 등 개혁안을 마련한 것으로 언론보도에 의해 3일 확인했다.
특히 과학기술차장제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해외와 대북 분야를 1차장 산하로 통합함에 따라 대북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북 분야 전담 차장보를 두기로 했다.
북핵과 탈북자 문제 등은 해외 정보기관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북한 정보와 해외 분야를 연계시키되 이 과정에서 대북 분야가 소홀하게 되지 않도록 전담 차장보를 신설해 국정원의 북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것.
한편, 국정원은 '대선 댓글 의혹' 논쟁이 한창이던 지난 7월 자체 TF를 구성해 15명의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한 개혁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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