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손학규와 빅매치되나?
새누리당은 3일 10·30 재·보선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친박(친박근혜)계인 서청원(70) 전 대표를 선정했다. 서청원한나라당전대표 손학규민주당상임고문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홍문종)는 회의를 열고 화성시갑 보궐선거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공천하기로 결정.
특히 서 전 대표 공천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등과 더불어 '친박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비판 목소리가 거세게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전 대표가 화성갑에 선정됨에 민주당에서는 '구원등판론'이 꾸준히 제기됐던 손학규 상임고문과의 '빅매치'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정계의 두 '거물'에 대한 빅매치가 성사되면 이번 재·보선은 전국 2곳에서 '초미니' 선거로 치러지지만 박근혜정부 8개월에 대한 초반평가 의미를 띠게 될 것으로 관측이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김성회 전 의원은 4일 보도자료에서"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번 공천에서 제가 탈락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당의 결정에 당혹스럽고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