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민 통영경찰서 경무과장(경감)과 이임춘 경위(광도지구대)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 68년의 영욕의 세월을 뒤로 하고 친절한 경찰,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무섭고 탄압하는 경찰의 이미지를 감수성으로 탈바꿈하는 현직 경찰의 작품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경남 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 조종민 경무과장(경감)과 이임춘 경위(광도지구대) 등 2명은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통영경찰서 현관 복도에서 그동안 그린 그림과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를 내외 귀빈을 모시고 개최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인 전시회에는 김안영 전 통영문화원장, 김홍종 통영예총회장, 경찰서 협력기관 회장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1층 현관 복도에 전시된 20여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경찰의 딱딱한 이미지를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평소 두 경찰관은 직원들의 정서 함양과 부드러운 이미지와 친절을 강조하고 몸소 실천해 왔으며, 특히 조종민 과장은 한국화부분에서 경남도전 입상 등 수회의 수상 경력이 있을 만큼 실력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또 이임춘 경위도 서양화(테어링 아트)부분에서 이태리 팔레르모 현대미술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준형 서장은 그간 과중한 업무에도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멋진 전시회라면서, 많은 통영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김안영 통영문화원장은 “매우 바쁜 경찰업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아름다운 미술전시회로 승화시킨 경찰관의 노력에 예술인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표하며,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우리사회가 한층 밝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회가 되는데 앞장선 통영경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경찰서 건물에서 담배 흡연이 금지되고 휴식공간이 필요해 만든 정자-현판의 글씨는 조종민 경무과장이 직접 쓴 글이다.<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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