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 해양, 관광, 예향의 도시에 걸맞는 문화･예술, 관광, 조선산업 분야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통영시가 2009년 4월 21일 학교환경개선비 288,000천원을 통영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9개 초･중･고등학교에 추가 지원하는 등 그간 다소 침체되고 소외되어 왔던 지역교육 진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2008년 특수학교인 잠포학교를 건립하여 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학생기숙사 건립비용 490,890천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남다른 교육마인드를 지닌 진의장 통영시장은 이 외에도 윤이상국제음악회, 청마유치환깃발축제 한산대첩제 등 각종 문화행사와 체육진흥사업, 예･체능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사업, 인재육성기금 100억 조성, 유엔 지속가능발전도시 유치 등 지금까지 주로 간접적인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었다.

2007년도에 3억7천만원에 불과했던 교육분야 예산지원금을 2008년도 32억, 금년도에는 시 예산총액이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약 40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초･중･고등학교 친환경･무상급식지원과 학교교육여건개선사업에 지원함으로써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결과다.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초･중학교에 원어민 강사 지원과 각종 영어캠프 개설 운영 등 세계화교육에 4억5천만원,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운영 지원비 7억8천만원을 지원하여 과거, 현재, 미래가 조화되는 교육도시 건설에 애정을 쏟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8학년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방과후학교, 초등거점학교영어체험센터설치운영, 초등방과후보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2009년에는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 2억 2,200백만원 등 3억 4,760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간 계층간의 학력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시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지원하는 초･중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지원비 23억원은 시 단위 지자체로서는 최대의 지원 규모로, 유･초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 1인당 한 끼에 1000원, 중학생 450원 고등학생 300원을 지원받게 되어 초등학교 학부모는 월 7,8천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어, 외환 위기이래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서민들의 가계에 큰 보탬이 되어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의 칭송을 크게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이 자체 조사한 ‘2009 맛있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83.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문이다. 그러나 지역 인재의 육성 없이는 통영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약하기 어렵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교들을 지원하고 안락한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할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은 지자체와 시의회가 떠안아야 할 당연한 책무중의 하나다”라고 역설했다.

통영교육청 예산담당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창의적 인재 육성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비약하려는 통영교육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