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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읍성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요 사업들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됨에 따라 문화 콘텐츠 개발과 원 도심 재생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나주시는 17일 “한국 유교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서원과 향교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4년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에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사업’이 처음으로 선정되고, ‘생생 문화재 사업’ 또한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총 사업비 1억 2천만원의 규모로 지역민과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대중 강좌와 전통 의례교육, 문화예술 강좌 등 6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여나갈 계획.
‘생생 문화재 사업’ 역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나주읍성권에 밀집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걸어서 답사하고 체험하는 독창적인 답사 프로그램으로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교 활용사업과 더불어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는 “나주가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인 만큼 문화유산을 박제화하지 않고 현대적 가치를 창출하여 문화재가 있어 행복하고 지역의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고 개발되는 원도심 재생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격조 있는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년 내내 찾고 싶은 ‘생생 역사관광도시 나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