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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월급제 자문위원 편법밀어주기

운용 근거·절차 없는 위촉, 자문실적도 남아 있지 않아
등록날짜 [ 2013년10월29일 13시43분 ]

임내현 의원(민주당, 광주북구을)에 따르면 LH공사가 근거와 내부 규범 없이 월급제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운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 의원은 LH공사가 공사 출범 이후 1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월급제로 계약하여 자문을 받아왔으나, 월급제 자문 계약의 근거도 없으며 뚜렷한 자문실적 역시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동안 위촉됐던 자문위원들은 군간부 출신(9명), 대통령 경호실 출신(1명), 전직 국정원 직원(2명)으로 절반 이상이 권력기관 또는 군간부 출신 인물들.

 

LH공사는 각 사업별로 전문가들을 위촉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사업자문을 받아오고 있으며, 이런 자문위원들은 자문위원회 참석과 자문실적을 바탕으로 회당 자문료를 받아왔다. 

19명의 자문위원들은
매달 많게는 750만원, 적게는 250만원의 월급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총 22억6,900만원의 자문비용을 챙겼다.  

임내현 의원은 “권력기관과 군간부 출신 인사를 자문위원이라는 명목으로 위촉해 로비업무 즉, 브로커 역할을 하거나 권력기관 퇴직자의 자리챙기기로 활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위촉 근거와 내규 없는 자문위원 편법 운용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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