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이 뉴스 오수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의료급여관리사가 지속적인 의료급여사업 안내 및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2013년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자 116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이용 및 의약품 오․남용 방지 등 합리적 의료이용을 도모하여 약 3억 3천만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보였다.

또한, 장기입원 사례관리 대상자들을 1:1 대면상담을 실시하여 대상자의 재활능력 향상을 위해 입원치료보다는 사회복지시설로 전원토록 하여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사업 재정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것.

노희용 구청장은“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하여 의료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적정 의료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