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 부존자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지난 29일 서울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 부존자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전략적 산업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각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 있어서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통영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경제전반의 활성화와 지역산업의 비전 및 전략에 대한 계획 수립이 잘 되어 있고,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느 한 부분에 치중하지 않고 균형적인 사업이 실행되고 있다.

   특히, 통영시만의 잠재자원인 자연·역사·문화·관광·예술적 자원의 활용계획과 교육의 선진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 교육인프라 부문이 매우 우수하게 잘 계획되어 실행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광준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 통영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영만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개발육성하고, ‘바다의 땅-통영’을 조선 산업의 메카와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하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통영건설과 남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