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러스트레이션(삽화)직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여 지역 청소년에게 전문교육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일러스트레이션(삽화) 교육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개발형 사회복지 서비스 투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장애  청소년等 일러스트레이션 잡 트레이닝'사업으로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농촌 지역이라는 교육여건상 다양한 문화 접촉과 직업교육 수강의 한계에 어려운 현실을 주안점으로 금번 사업을 추진, 생활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을 위주로 만화제작기법과 캐릭터디자인등 소질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직업능력 향상, 정서안정과 사회적 소외감해소의 효과도 부가적으로 거두고자 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또한 일러스트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청소년들은 문화콘텐츠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특별지도를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만화가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군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게 되며 수강중인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자료를 공유, 필요에 따라 사무실에서 특별 교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자 지부 사무실을 읍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는등 교육에 대하여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