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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원고등학교 KBS 도전 골든벨

골든벨을 울리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등록날짜 [ 2013년12월23일 14시22분 ]


경남 통영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가 지난 12월 20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KBS도전 골든벨 촬영을 했다. 문제를 푸는 100명의 동원인들과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채운 전교생들의 열기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장기와 인터뷰를 준비한 동원고등학교 학생들은 한 문제 한 문제를 굉장히 진지하게 풀어갔으며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응원과 방석빼기 찬스로 75명의 학생이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살아났다.

오전 촬영을 하면서 학생들은 KBS 방송국에서 준비한 무대 세팅에 감탄하기도 하고, 여러 차례의 NG로 인해 지치기도 했지만 순간순간 재치있게 진행해 주는 아나운서들과 PD님들과의 호흡을 통해 오후 촬영 때에는 꽤 흥미진진했다.

30번 문제를 넘어서면서는 살아남은 학생들의 표정이 더욱 진지해졌고, 정답판을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시선에도 긴장이 묻어났다.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와 체험의 기회에 늘 열려있는 동원고등학교는 이러한 전국 방송을 통해 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학생들이 방송국 촬영과 방송출연의 기회를 갖게 하는 데 큰 의의를 가졌다.

황차열 교장은 “방송촬영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면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방송 출연이 처음들이라 서툴고 조금은 수줍어 하는 모습들이었지만 오히려 우리 학교 학생들의 그런 모습들이 순수해 보였다.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100명의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풀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견했다. 더욱 좋은 기회들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도전의 무대를 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하루종일 이어진 촬영을 통해 고단했고 48번까지 잘 풀어주던 문제를 거의 막바지에서 놓쳐 골든벨을 울리지 못해 아쉬움이 그득했지만, 촬영을 마치며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고 박수를 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눈에는 만족감과 대견함이 묻어나고 있었다.

마지막 1인으로 남았던 3학년 이찬혁 학생은 고려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으로 “졸업하기 전 동원고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데 큰 몫을 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동원고 학생으로 항상 자랑스러웠고 오늘도 무척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코리아 문제를 맞힌 이찬혁 학생은 해외연수의 기회와 마지막 1인이 누리는 하와이 여행권을 받게 되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됐다.

동원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지역 통영을 알리면서도 동원고등학교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기에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차후 다시 한번 골든벨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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