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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 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장애인 일자리가 단순 임가공 사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에 머물러 장애인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민하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함께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일과 재활훈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관악구에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은천동에 소재한 ‘함께사는 세상’은 홈페이지, 전화로 주문 받은 가구를 만들어 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11년부터 구의 장애인 특화사업비를 지원받아 ‘DIY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명의 지적 장애인이 목공방에서 일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등록돼 기존 후원자, 종교시설에 한정됐던 판로가 공공기관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전화(☎876-2842)나 홈페이지(http://livingtogether.org)를 이용해 주문할 수 있으며 냄비받침부터 찻상, 밥상, 식탁, 옷장까지 다양한 가구를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구는 ‘DIY 목공방’, 외에도 ‘이동세차’, ‘꿈드림택배’ 사업에 지난 3년간 1억 2천 7백만 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직업역량을 높이도록 돕고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새롭게 개척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 장애인 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은 2만 800여 명”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