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돈과 빌린돈 편취한 50대 여자 구속
1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수년간에 걸쳐 계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4억 7,000만원 상당 편취했다가 도주한 50대 여자가 구속됐다. 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에 따르면, 통영시 무전동 한 목욕탕 종업원(일명 때밀이)으로 일하면서 이미 수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신용불량자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을 상대로 계를 조직하여 정상적인 시기에 계금 지급할 것처럼 속여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목욕탕 손님 10여명을 상대로 번호계 및 낙찰계에 가입시킨 후 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급전 명목으로 돈을 빌려가 갚지 않는 방법으로 4억 7,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도피 중인 사기 피의자 허모(55세)씨를 지난 1월 8일 울산에서 검거, 구속했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위와 같은 다수의 피해자가 있는 죄질이 불량한 행위에 대해서는 악성사기범으로 간주하여 검거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에도 집행유예 기간 중 타인의 명의 도용하여 허위서류로 대출금 등 1억 2,000만원 상당 편취한 모녀(母女) 등 피의자 4명을 검거하여 도내 악성사기범 검거 우수관서에 선정된 바가 있다.
통영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악성경제사범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집중하여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