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명주소 사업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가운데, 나주시가 우체국을 중심으로한 주소 사용 현장과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은호 나주시 부시장과 종합민원과 직원들은 16일 오전 나주우체국을 방문, 설 명절을 앞두고 폭증하고 있는 택배 우편물을 일일이 살펴보며 도로명주소 사용 현장을 점검했다.
박한구 나주우체국장은 “지난해 11월말까지 나주우체국에서 취급한 우편발송분 1백3십8만9천여건 가운데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 발송한 우편물은 44만5천여건으로 전체 우편물의 32% 정도였다”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문제는 없지만 아직까지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도로명주소를 알리는데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은호 부시장은 “100년간 사용해 온 지번 주소를 단기간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로 바꿔 사용한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직원들이 솔선수범해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철저한 준비와 안내를 한다면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명판이나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주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청 민원실에 도로명주소 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특수시책으로 도로명주소 길라잡이를 통해 전담 전화와 신속한 현장 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