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신종플루’라고 불리며 크게 유행했던 이른바 ‘A형 독감’이 최근 다시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지난 주 외래환자 1천명당 27.3명으로 늘었고, 지난 18일에는 30.2명까지 급증했다는 것.
a형독감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계속 되면서 고열증상과 함께 두통, 오한, 몸살, 근육통을 동반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도 4~6주 동안 독감 유행이 지속돼 독감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50~60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독감 증상이 생긴 지 48시간 이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이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빨리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