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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죽림2초 학생배정 골칫거리로 등장

기존 죽림초 바로 옆 신설 학교 2014년 개교 예정
등록날짜 [ 2014년02월11일 18시01분 ]

통영 죽림신도시 기존의 죽림초등학교 바로 옆에 내년 3월 개교예정인 (가칭)죽림2초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나, 기존 학교와 신설 학교의 학생 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신설되는 죽림2초에 기존 죽림초 학생들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을 해야 할 상황이라, 학구조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주소지 기준이냐 아파트 기준냐에 따라 기존 학교를 다니고 있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그 기준에 맞춰 신설학교로 반대없이 옮기겠느냐가 해결할 과제가 됐다.

통영교육청에서는 52학급 규모의 신설 학교 학생 배정에 대해 방안을 고민 중에 있으며, 3~4월 달 안에는 주민공청회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학구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최선의 방안모색할 계획이다.

배정문제가 없는 1학교 2교장체제, 1학교 다수 교감체제로 기존학교에 1~3학년을, 신설학교에 4~6학년을 수업하게 하면 되지만, 이 경우에는 53학급이 넘는 인원을 관리해야 하므로 관리상에 많은 문제나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것이 통영교육청 관계자의 입장이다.

이 방법이 아니라면 2개 학교로 분리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 경우에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 없는 이상 배정문제는 골칫거리로 남는다.

기존 학교에 다니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귀던 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주소지나 아파트 기준으로 구획을 할 필요없이 추첨에 의한 배정을 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죽림2초가 죽림초와 바로 옆에 신설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기존의 죽림초와 떨어진 곳에 학교부지를 3번이나 물색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다가 기존 죽림초 옆의 중학교 예정부지를 신설학교부지로 결정해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죽림초는 52학급으로 내년에는 신설학교가 없다면 53학급이 될 지경이다. 내년에 학교가 개교하면 기존 죽림초는 29학급 정도가 될 예정이며, 신설학교는 24학급이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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