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생활권 단위의 지역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는 ‘마을행복시민협의체’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구성한 ‘마을행복시민협의체’가 14일 시의회 예결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마을행복시민협의체’는 각계각층 대표 73명이 참여하며
△마을만들기
△작은도서관
△시민안전
△시민건강
△학생사랑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운영된다.

분과위원회는 소관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한 후 대안을 제시하고, 전체회의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지원하며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또한, 연말에는 전문평가단을 구성하여 1년간 사업수행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

이 회의에는 강운태 시장과 주민대표, 시민단체, 교수, 현장 활동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생활권 단위에서 주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자치공동체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광주시의 업무방향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