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뺑소니 차량에 집배원 2명 중상
뺑소니 차량에 치여 횡단보도를 건너던 우체국 집배원 2명이 다쳐 한명은 의식불명상태이고 한명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밤 11시35분경 경남 통영시 무전동 통영우체국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우체국 집배원 탁모(42)씨와 정모(44)씨가 삼성생명 사거리에서 관문사거리방향으로 돌진하던 스타렉스 차량에 받쳐 탁씨는 의식을 잃고 창원 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의식불명상태이며, 정씨는 머리를 다쳐 20바늘을 꿰매고 갈비뼈도 10개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뺑소니 차량 운전자 김모(36)씨는 사고를 내고도 부상자들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사고현장을 벗어나 도망갔다가 20여분 뒤 북신지구대에 자수를 하면서 부인이 운전한 것처럼 진술했다가 다음날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후 추궁하자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백했다.
운전측정결과 면허정지수치에 해당하는 음주상태로 음주운전을 회피하기 위해 운전자를 부인으로 바꿔치기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속영장 청구결과 구속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