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은 4일 오후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방문, 광주시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곤지암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과 “해동화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을 건의 했다.

조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비롯,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 조성과 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곤지암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은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에 2018년까지 4년간 총 80억원(국비70%, 지방비30%)을 투자해 ▲커뮤니티센터(문화·복지) ▲어울림마당(야회공연장) ▲곤지바위길 (중심상가 경관정비) ▲주차장 정비 ▲ 곤지바위 명소화 ▲행복다님길(곤지암천 산책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해동화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중부면 광지원리, 오전리 일원에 2017년까지 3년간 총 28억원(국비70%, 지방비30%)을 투자해 ▲다목적 회관(마을회관 리모델링) ▲향토자원정비(해동화광장) ▲체험학습장(마을회관 리모델링) ▲특산물 공동판매장 정비 ▲공동저온저장창고 ▲마을 안길가꾸기 ▲생태공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곤지암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과 “해동화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 회의 및 발전협의회 자문을 거쳐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T/F팀을 구성해 타당성 평가 및 법률적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으며, 지난 3월 경기도 신규사업 사업성 검토를 거쳐, 4월중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성 검토를 남겨 두고 있다.

조시장은 “국비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