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떨어져도 하고 싶은데 어쩌지요? "
통영 동피랑 벽화비엔날레 공모 결정
동피랑 벽화비엔날레 공모접수를 마치고 지난 4월 4일 심의가 끝났다.
총 135개팀(자유공모 : 105팀, 기획공모 20팀, 기획초청 10팀)이 참가 희망했으나, 참가 희망팀중 최종 68개팀(180여명)이 확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통영 동피랑 비엔날레전은 과거 어느때보다 경쟁률이 높았으며, 날이 갈수록 동피랑 벽화 참가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회때 19개팀 55명이 참여했고, 2회때 42개팀 104명, 3회때 71개팀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전 공모전에는 3대1의 경쟁을 거쳐 최종 68개 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그려야 할 벽의 갯수는 81개, 팀에 따라서 벽이 하나 이상 배당될 가능성이 있으나, 예년과는 달리 벽면의 할당량이 넓고 크게 제공될 예정이다.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즐겨찾는 주요 포인트에는 기획 초청작가들에게 우선 배당하기로 했으며, 유명한 날개 그림 작가팀이 다시 오게 돼 기존 날개벽화의 리페인팅, 그리고 새로운 모양의 날개그림을 하나 더 추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국제팀 참가자가 5개국 8명 프랑스팀(나다, 혜련), 독일(SP38), 태국2 (바산 시티켓), 이집트(모하메드), 일본팀(레이코, 아사오) 등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어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게 됐다.
윤미숙 푸른통영21 사무국장은 " 참가 신청자 순으로 모두가 그릴 수 있었던 예년의 방식과는 달리, 신청자 폭주와 벽화의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심사라는 과정을 거치게 됐다. 떨어진 팀들로부터 어떻게든 그리고 싶다는 부탁전화와 불만전화도 많았다. 본격적인 벽화전 준비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추후 일정 공유>
1. 동피랑 비엔날레 오프닝 '작은 퍼포먼스'
일시 : 2014년 4월22일 오후7시~9시 '베르빡 it 쇼'
장소 : 동피랑 작가촌 베꾸마당
형식 : 프랑스 작가팀(나다와 혜련)의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즉석 페인팅 과 무용 퍼포먼스
준비물 : 빔프로젝트, 음료.
관중 : 동네 어르신 20여분.
2. 벽화전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일시 : 2014년 4월24일 오후2시~4시
장소 : 통영시청 1청사 강당
형식 : 참가자 접수, 동피랑 경과보고, 금번 미술전 운영계획 공유, 벽 추첨, 동피랑 안내
준비물 : 명찰, 숙식장소 안내표, 등등
초청 : 시장님(부시장), 위원장님, 푸른통영21 위원 전원
3. 벽화전 시작
일시 : 2014년 4월25일부터 5월2일까지 (7일간)
장소 : 동피랑 일원
형식 : 벽화 제작 및 완성
준비물 : 페인트가게 섭외(완료), 본부석(우체통), 운영팀(푸른통영21), 사다리 및 필요물품 준비중
4. 전국 벽화마을 통영 심포지움 '마을로 들어간 예술'
일시 : 2014년 5월2일 10:00~18:00
장소 : 거북선 호텔 연회실
초청 : 전국 대표적인 벽화마을(서울, 대전, 대구, 동해, 여수, 부산 등 10개 마을) 대표자 및 담당공무원
형식 : 벽화의 어제와 오늘, 벽화마을 유지 및 관리, 예술과 마을, 공동체와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 및 정책마련
5. 오프닝 특별공연 '벽에서 놀다'
주제: 동피랑 비엔날레 오프닝 특별공연 : 스페인팀(2명)/‘벽에서 놀다’
일시 : 5월2일 오후 2시, 나폴리 모텔 외벽
형식 : 나폴리 모텔의 외벽에서 줄에 매달려 무용을 하는 공연.
관중 :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관람
준비물 : 음향기기
공연시간 : 1시간
섭외 : 나폴리모텔 대표와 장소확인 및 외벽공연 허가 마침
6. 기타 사전준비
동피랑 대청소(4월15일)
벽면 정리(미장)작업(4월15,16,17)
외국팀 초청 제반 관련 업무(진행중)
*담당자 연락처/ 푸른통영21 사무국(649-2263)
*윤미숙 사무국장 010-3640-2213
*통영시청(환경과) 055-650-5411
*예술감독(김윤환) 010-530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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