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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홍어축제 취소, 애도의 물결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 추진위원회가 침몰사건의 애도와 무사귀환 위해 행사 취소알려

등록날짜 [ 2014년04월21일 09시17분 ]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홍어축제위원회는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의 모든 행사를 전격 취소하였다.

나주시청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건의 희상자 애도와 무사귀환을 기리는 배너광고와 함께 이 같은 사실을 게재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다음에 더욱 알찬 축제로 관광객 여러분을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하루 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또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날씨도 풀리고 화창한 날이 계속되면서 곳곳은 행사 준비로 바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객선 침몰로 대한민국은 장례식 분위기다.

때문에 많은 곳에서 준비해왔던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이처럼 나주 홍어축제 뿐만 아니라 순천정원박람회 재개장 행사 등을 잇따라 취소하면서 지금은 모두가 두 손 모아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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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