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수 경위
화재현장에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진 농아 노인의 생명 구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에 따르면, 5월 6일 오전 10시 18분경 주택 옆에 설치한 아궁이에서 목욕물을 데우다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불이 난 줄 모르고 있던 농아 노인의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본 화재는 5월 6일 오전 10시경 부인이 시내에 나가고 없는 사이 노인 혼자 목욕물을 데우기 위해 주택 옆에 설치된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펴놓고 방안에 들어가 목욕물이 데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부엌 옆에 쌓아놓은 장작나무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당일 통영경찰서 광도지구대 소속 박만수 경위와 정헌규 경사는 거제에서 발생한 자살의심 차량을 발견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한 마을 근처를 수색근무를 하던 중 112 지령실로부터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라는 지령을 받고 신속하게 화재현장에 도착, 주택 옆에 쌓아놓은 장작더미에 불이 붙어 있고, 조립식주택에도 불이 옮겨 붙어 있는 위험한 상태인 현장을 발견하고,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하기 위해 먼저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큰소리로 여러 차례 불러 보았으나 인기척이 전혀 없어 집안으로 진입하여 농아자인 나모(86)씨는 화재가 발생한 줄도 모르고 앉아 있는 발견하고 집밖으로 대피시킨 후 집 뒤쪽에 설치되어 있던 LPG 가스통 4개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 119 소방차 도착 전까지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위 구조 경찰관들은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면서 귀가 들리지 않아 불이 난 줄도 모르고 방안에 있다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했던 농아 노인을 구조하게 된 것이 더 없이 기쁘다는 소견을 밝혔다.
정헌규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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