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신도동종합복지회관(관장 이경온)은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 가족 10팀이 참여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을 실천한 원순명 씨(삼송거주)는 “딸아이가 8살인데 오늘이 생일이다. 아이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함께 참여했다”며 “아이 생일 아침부터 내내 함께한 후원과 봉사라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효 사상 실천과 지역의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위해 기획했다”며 “신도동복지회관은 매년 5월 둘째주간을 어버이날 주간으로 정해 지역의 소외된 홀몸어르신들께 효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