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9일 지난 2월에 개최된 중학생 영어교과서 암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얻게 된 16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학생들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하고 “함양군과 (사)함양군장학회에서는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2005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과서 암송대회를 통해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재미교포 장용진 회장(㈜Kiss 대표)의 후원으로 미국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1명의 학생이 미국을 다녀왔고 금년도에도 중학생 16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제10기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단이 10박 11일의 일정으로 7. 28일에 미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