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09 상반기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을 초중고대학생 21명에게 수여했다.

이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봉사선행자로 선정된 신보민(금산종고) 학생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적우수자 박경진(대불대) 학생을 비롯한 초중고대학생 등 21명으로 17,200천원이 지원.

전라남도인재육성장학금은 미래 전남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핵심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박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하여 장학금을 받게 된 것에 대한 축하하며, 희망찬 포부와 긍지를 갖고 21C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주도해 나갈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

한편 군에서는 교육환경개선을 군정의 한축으로 삼고 영어경시대회, 중고등학생 아카데미, 신문 활용 교육 등 면학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지역교육발전의 토대가 될 교육발전기금을 201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조성할 목표로 모금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