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산야초 재배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한 야간영농기술아카데미 과정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18일 개설된 아카데미는 교육을 희망하면서도 농사일로 바쁜 관내 농업인을 위해 농업 신기술 습득 및 정보 확산에 기여하여 과학영농의 길을 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평소 궁금한 게 많아도 농사일이 바빠 교육 참여가 어려웠지만, 이번 야간교육을 통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할 수 있어 영농지식 습득과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10회가 진행된 야간영농기술아카데미는 오는 11월까지 2주 간격으로 1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실시되며, 관심이 있는 청양군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