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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인권 대표)는 공연과 전시예술 분야와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하는 ‘오픈 프로그래밍 파트너십(Open Programming Partnership)’ 제도를 2015년부터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프로그래밍 파트너십’이란 지역 문예회관이 중앙의 우수한 콘텐츠를 초청할 시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공연이나 전시를 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공동투자 형식으로 참여, 연합 마케팅을 통해 수입을 배분하는 방식.
오픈 파트너십은 지역 문예회관의 사업에 공동 참여하여 재원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곧 원 기획사가 예술사업의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지역 문예회관과 손을 잡는 형식이다.
소리문화의전당 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대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원형극장을 갖추고 있어 대중예술 이벤트나 대중화된 순수예술 공연의 인프라로서는 적격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소리문화의전당은 소극장인 명인홀에서의 장기공연이나 규모가 큰 전시행사의 연합기획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이인권 대표는, “전국 최대 시설을 자랑하는 지역 복합아트센터에서 공동투자 개념으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개발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176개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있는 균형발전의 지방화시대에 새로운 ‘문화향유층’이 형성되고 있으며, 예술시장의 평준화와 함께 지역의 미래시장 개척은 새로운 ‘퍼플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