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당먕대담미술관, 예술가의 집운영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작가 발굴 및 참여 작가들의 창작지원과 지역문화예술 커뮤니티 활동으로 국제예술교류 등 국내문화예술 발전과 국제예술교류를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대담미술관은 2014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인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서의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는 것. 미국과 일본작가가 참여했던 2012, 2013년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부분적인 국제교류에 그쳤다. 반면, 2014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동아시아로 시야를 돌려 현재 각광받고 있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작가들 및 문화예술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대미술의 양상과 트렌드를 비교연구하고 교류하는 것을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으로 하고자 한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여작가들은 사진 ·설치미술·미디어 아트 등 현대미술에 있어서 중요한 장르로 부상한 분야의 작가들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대만의 작가들이 대담미술관을 교류의 허브로 하여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해 죽향(竹鄕) 담양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조명한다. 특히, 2014년 대담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기존의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어 국외작가와 국내작가의 입주공간은 물론 전시를 포함한 모든 창작지원 부분에 있어서 동등한 조건하에 진행한다. 이는 단순히 국외작가가 참여했던 이전 프로그램과는 달리 문화예술교류의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며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함. 대담미술관 정희남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남겨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 예정에 있는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좋은 선례가 된다면 국제예술교류의 증진과 창작활동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향후 국제미술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희남 관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국제 수준의 작품 관람 기회를 부여하여 문화를 향유하는 혜택을 누리는 데 일조할 것이다”며 “미술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 실조현상을 탈피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발표 기회가 적은 지역작가들에게도 꾸준히 작품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담양에 설립된 전라남도 등록 제14호 미술관으로 자연, 사람, 문화,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적 감동과 문화적 공감이 교감하는 담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