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드림스타트가 25일 함양고운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열정과 즐거움이 넘치는 가을 운동회를 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정모양(12․함양군 안의면)은 “주말에도 엄마가 밭에 일하러 가서 혼자 집에 있었는데, 운동회에 와서 같이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운동회에 참석한 우모씨(42․함양군 휴천면)도 “일이 바빠 딸들 학교 운동회도 못 가 봤는데, 오늘 같이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며 “이번 기회에 딸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게임도 하다보니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이 운동회가 정말 알차고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게 참석 해 주신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아동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문화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