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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창사 50주년 ‘희망 대토론회’

김관용경북지사와 권영진대구시장 긴급 제안으로 5·18민주묘지참배도 겸해
등록날짜 [ 2014년11월05일 19시41분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5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예정에도 없이 갑작스럽게 참배했다.

 


영호남 4개 시·도지사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것은 묘역이 조성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1시 30분에 광주MBC 창사 50주년 ‘희망 대토론회’가 개최되기 전 김관용경북지사와 권영진대구시장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것.
 

권영진 대구시장은 방명록에 ‘오월의 영령님들 뜻 받들어 영호남 상생협력의 새 시대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썼고, 김관용 경북지사도 ‘오월 영령들이시여, 고귀한 뜻 받들어 조국발전에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4개 시·도지사들은 ‘희망 대토론회’에 참석, 지역감정 해소와 상생협력방안, 국민대통합, 지방분권 강화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토론회에서 “영호남 간 지역감정은 정권 획득 과정, 지역경제 불균등 발전에서 비롯된 피해의식 내지는 우월감, 그리고 정부 고위관료의 편중인사에서 비롯되고 있다.”라고 진단하고 “이의 해소를 위해 정치문화를 바꾸는 것이 가장 시급하며, 국가적으로는 균형발전 정책과 고른 인재등용,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사업 추진, 민간영역의 교류가 함께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권영근대구시장은 사회자가 광주와 대구를 묻는 말에  “광주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도시이고 대구는 더운도시다.”라고 말해 참석한 패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낙연지사는 이상돈교수가 발제한 의견에 각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영호남화합의 전도사적인 정치인을 키워나가야 된다는 말에 공감을 하고 차분하게 영호남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3선의 김관용경북지사는 달빛동맹을 뛰어넘는 차원의 경북과 전남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시도지사가 격의없이 자주 만나 동서화합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회장 이형만)에서는 정성기고문위원, 류은주여성회장, 김남전북구협의회장, 이수빈사무국장, 서성례남구여성회장, 기노확부회장, 전미연북구부회장, 강대의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수빈국장은 미쳐 전달 못 한 임내현국회의원상을 수여받았고 부산에서 시집 와 30여년을 광주에서 거주하며 역차별을 전혀 느끼지않았던 사례를 잔잔히 얘기해 참석영호남일반패널들을 감동을 선사했다.

이 날 녹화된 광주MBC 창사 50주년 ‘희망 대토론회’는 오는 오전 07시 10분부터 125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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