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이뉴스 오수정 기자=]광양시와 1사 1하천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 12일 백학동권역자치센터에서 2014년 1사1하천운동 우수활동 사례 발표 및 2015년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행사에는 4개 분과(서천, 동천, 옥곡천, 수어천) 24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4년 협의회에서 추진한 동·서천 국화길 가꾸기, 옥곡천 수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환경정화미생물(EM) 방류사업, 옥곡중학교 꽃길 조성,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에 대한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생태교란종 외래생물 전문가를 초청하여 회원사 담당자와 광양시 환경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토종 생태계 보호 및 지역 하천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계획 수립 및 분과별 2014년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옥곡천분과 ㈜하이포스, 우수상에는 서천분과 ㈜대진, 동천분과 ㈜건우, 수어천분과 ㈜진평이 선정되어 광양시장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광양시와 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 2011년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수생태복원 성공사례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체인 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는 그동안 민·관 협력을 통해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 감을 수 있는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1사1하천운동을 통해 민･관의 협력과 시민 및 학생이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여 시민들의 하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하천생태계 복원으로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