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아름다운 결혼추억 만들기」합동결혼식

“73세 할머니, 웨딩드레스 처음 입어봐요~”
등록날짜 [ 2009년05월18일 09시54분 ]

 

봄 햇살 따사로운 5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노부부 5쌍이 가족, 친지,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의 축하아래 웨딩마치를 올린다.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날, ‘부부의 날’을 앞두고 가정형편상의 이유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40년 이상 건강하게 가정을 지켜온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관내 노부부 5쌍이 오는 19일 한국교총회관에서 합동으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합동결혼식의 주인공 5쌍은 모두 55세가 넘는 할아버지 할머니로서, 이들 중 2쌍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거나 약식으로 조촐하게 식만 올리고 각각 35년과 28년을 부부로 지내왔다는 것.

 

우면동에 거주하는 박○○(60세)씨와 손○○(56세)씨 부부는 28년 전 결혼해 서로를 의지하여 살아오고 있으나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쓰지 못한 게 항상 맘에 걸려 이번 합동결혼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양재동에 사는 모○○(74세)할아버지와 김○○(75세)할머니는 지난해 열린 합동결혼식에 참여하려 했으나 결혼식을 앞두고 갑작스런 할아버지의 입원으로 아쉬움만 달래다 올해 다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주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온 이들 부부에게 힘이 되어주며, 또한 신부에게는 결혼 몇십년만에 면사포를 쓰는, 또는 다시 쓰는 행복감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게 된다.

또한 황혼이혼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요즘 5쌍 노부부의 황혼결혼식은 주위 사람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것.

 

이번 결혼식 주례는 서울교대 전 총장 김호성 교수가, 사회는 연극인 송병숙씨가 맡았으며, 스피릿 앙상블 및 서초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실버아카데미 어르신들의 합창 및 생활댄스 공연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장애 속에서도 건강한 가정을 지켜온 이들 노부부에게 앞으로의 삶을 즐겁게 이겨낼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데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려 0 내려 0
강대의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통영해경, 응급환자 후송 (2009-05-18 11:18:06)
외출 시 이젠 아이 걱정 마세요! (2009-05-18 09:42:57)
영광군, 2026년 새기술 보급사...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
순천시, 시민이 체감하는 ‘깨...
광주특별시 남구시니어클럽, 노...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삼성전...
장성역 일원, ‘차 없는 거리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찾아...
현재접속자 명